초대의 글

회장 김 영 균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하게 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서 2020년 춘계학술대회를 늦게나마 개최하게 되어 여러 치과의사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실제로는 3월 1일에 맞춰 준비했으나 우리나라 및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로 인해 늦여름에라도 개최하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는 매년 2회 최신지견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토론을 통한 지식의 장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인준 임플란트학회로서 임플란트와 관련하여 시술표준동의서 제정뿐 아니라, 임플란트 건강보험 등과 관련된 중요 의료정책에 있어서 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과대광고 규제에도 앞장서서 매진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에서 식립, 보철, 정기점검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삼위일체의 요소입니다. 이제는 보편타당한 진료가 된 임플란트 치료에서 보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필수불가결의 요소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궁극적 기능 회복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 완전 정복”이란 주제로 여러 저명한 연자들이 유익하고 참신한 최신지견으로 여러분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COVID-19로 인해 늦어진 만큼 더 많이 노력하고 준비한 2020년 임플란트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용호 학술위원장님, 송영대 학술대회장님, 노관태 준비위원장님과 준비위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러모로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기자재 전시업체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 7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 김 태 인

 

인사글

학술대회장 송영대2020년 춘계학술대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2020년 시작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저희 학회도 열심히 준비했던 춘계학술대회를 3월에 개최하지 못하고 연기하였고 이제서야 할 수 있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치과의사 여러분들도 정말 혼돈과 어려움 속에서 올해의 전반기를 잘 견디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 임플란트가 환자에게 시술된 기록이 1962년이고, 그 후에 엄청난 발전을 거쳐 치과의사들에게 활발히 시행 된지도 어느덧 25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의 의료보험에서도 임플란트를 제한적으로 수용할 정도로 일반 치과 진료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저희 학회에서는 치협 인준학회로서 임플란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오랜 기간 계속해 왔고, 현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여러 학술행사들을 보면 관심 있고 인기 있는 몇몇 주제에만 집중되어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치과의사로서 임플란트를 하는 목적은 환자의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여 저작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술식이나 최신 장비에 모든 관심이 너무나 집중되어 버려, 다른 과정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어들고 그런 것들에 대한 강의나 공부가 등한시 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임플란트를 통한 환자의 궁극적인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처음 진단과 치료계획부터 보철물 장착과 정기검사까지 어느 한 과정도 중요하지 않은 과정이 없고 소홀히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준비 과정부터 보철물 장착까지 중요한 포인트를 다뤄보려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하나 따로 떨어진 술식이 아니라, 임플란트 시작부터 끝나는 과정까지 하나의 유기체처럼 서로 연관되고 연속되는 과정중의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고, 어느 하나의 과정도 가벼이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에 이번 저희 학회에서 준비한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은 여러 선생님들에게 임플란트의 전 과정을 다시 한번 짚어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한 임플란트 진료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였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장 송 영 대